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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자(민) 예비후보가 22일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6·1지방선거에서 광명시장 도전을 선언하고 있다. 2022.3.22 광명/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임혜자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일머리를 아는 시장. 더불어민주당의 확실한 대안'을 내세우며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광명시장으로서의 도전장을 내밀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임 예비후보는 22일 하안동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명이 이대로 정체되면 안 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광명시장 출마를 선언한다"고 출마를 공식화했다.

임 예비후보는 "3기 신도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하안2지구, 구름산지구개발, 재건축, 뉴타운 등 대규모 개발 현안, 교통 문제와 부족한 기반시설 등 광명은 지금 엄중한 기로에 서 있다"며 "앞으로 4년은 광명시가 전진하느냐 후퇴하느냐, 혁신하느냐, 안주하느냐를 판가름할 매우 중요한 갈림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절체절명의 이 순간, 광명에는 '일머리를 아는 시장'이 필요하다"며 "광명시민들은 광명을 큰 틀에서 설계할 줄 아는 시장, 광명의 현실을 직시하고 문제를 풀어갈 방법을 아는 시장, 말보다 실천이 앞서는 역동적인 시장을 절실히 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임 예비후보는 '혜자의 일머리 프로젝트'로 ▲탄탄한 명품자족도시 ▲똑똑한 스마트안전도시 ▲당당한 시민주권도시 ▲촘촘한 맞춤복지도시 ▲쭉쭉 뻗는 교통허브도시 ▲품격있는 문화·예술·체육도시 ▲상쾌한 녹색환경도시 ▲맘(mom)편한 교육·보육특별시 광명 등 8대 역점공약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임 예비후보는 "중앙무대에서 검증받은 실력을 바탕으로 '완전히 새로운 광명'을 만들기 위해 여러분 앞에 섰다"며 "광명의 가치를 높이고 일상에서 실감할 수 있는 확실한 변화와 성과를 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광명/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