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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거성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22일 경기도교육감 선거 출마선언을 통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수원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도 내일도 더불어 행복한 경기교육'을 목표로 내걸고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월요일이 기다려지는 학교', '모두를 위한 수월성 교육', '초등 방과 후 학교 무상교육 실시' 등을 공약으로 들었다.

또 부적격 교원 배제, 주요 비위 교사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옳고 해야 할 일이지만, 이해관계에 포획돼 손을 대지 못한 난제들에 도전해 뚝심 있게 실천했고 바꿔 나가겠다"면서 교육청 감사관으로 사립유치원 비리 등의 난제를 뚝심있게 해결했다는 점을 내세웠다. 아울러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으로 국정운영 경험도 쌓았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교육정책 기조를 보면, 이제 연대와 공감, 협업 대신 경쟁교육이 심화되고 아이들의 행복은 더욱 멀어져가지 않을까 탄식한다"며 진보 진영 후보로서 교육 퇴행을 막겠다고 밝혔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