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30일까지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액체 위험 화물 취급 터미널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가스, 유류, 화학제품 등 위험 화물을 취급하는 전용 터미널 10개사 부두다. 인천해수청은 인천항만공사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하역 현장 안전관리자 적정 배치, 안전 교육, 하역·안전시설 관리, 규정 이행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인천해수청 항만물류과 심상철 과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항만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항만 기능이 원활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