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문경시청,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 남녀 단체전 우승
수원특례시청과 문경시청이 제43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남녀 일반부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수원특례시청은 23일 전북 순창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순창군청을 2-0으로 물리쳤다. 사진은 남자부 수원특례시청 김태민. 2022.3.23 /대한소프트테니스 협회

수원특례시청 소프트테니스팀이 3년 만에 회장기 남자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3일 전북 순창군 순창공설운동장 내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제43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수원특례시청은 순창군청을 2-0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수원특례시청은 결승전 복식(김태민·윤지환 조)과 단식(김진웅)에서 모두 순창군청을 제압하고 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김태민과 김진웅은 오는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로도 선발됐다.

임교성 수원특례시청 소프트테니스팀 감독은 "동계훈련을 잘 따라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는 문경시청이 NH농협은행을 2-1로 꺾고 우승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