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청 소프트테니스팀이 3년 만에 회장기 남자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3일 전북 순창군 순창공설운동장 내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제43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수원특례시청은 순창군청을 2-0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수원특례시청은 결승전 복식(김태민·윤지환 조)과 단식(김진웅)에서 모두 순창군청을 제압하고 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김태민과 김진웅은 오는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로도 선발됐다.
임교성 수원특례시청 소프트테니스팀 감독은 "동계훈련을 잘 따라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는 문경시청이 NH농협은행을 2-1로 꺾고 우승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