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영어마을이 2022년 새학기를 맞아 '학교방문과정'을 개설, 관내 31개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데는 새로운 언어를 배우기에 적정한 시기로, 학교 교육과정에서도 영어를 3학년부터 편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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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영어마을이 관내 31개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3학년 대상 영어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학교 방문프로그램을 실시 한다. /이천시 제공

이천영어마을은 2020년부터 3년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로 인해 기존 숙박과정을 통학형과 방문과정으로 변경 운영하고 있다.

이천영어마을의 학교방문과정은 지역내 외국어교육 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며, 누구나 쉽게 학생들에게 외국인 및 외국어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즐거운 놀이처럼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데 있다.

올해 학교방문과정의 경우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4월 7일 백사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정규과정과 같이 운영될 계획이다.

이천영어마을 담당자는 학교방문과정을 상반기(4~7월), 하반기(9~12월)로 나눠 운영할 예정으로, 현재 4월을 제외한 학교방문과정을 관내 학교와 협의 중에 있다.

이천영어마을은 학교방문과정 외에도 드림스타트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도서관 등의 기관방문과정도 개설되어 있다.

이천영어마을 교육과정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천영어마을 홈페이지(https://gpv.unesco.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