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소년수련관이 '하남시 발달장애 청소년 농구단(이하 농구단)'을 창단한다.

농구단은 스포츠를 통한 발달장애 청소년의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수련관은 농구단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한기범희망나눔재단&한기범농구교실'의 선수 출신 전문 강사진을 담당 코치 및 보조코치로 배정했다.

농구단 활동을 위한 훈련 물품 후원은 세계 종합스포츠몰 1위 기업인 '데카트론 코리아'가 맡는다.

선수모집은 다음 달 중 진행될 예정이다. 수련관은 선수 모집이 끝나면 추후 연간 정기 강습(훈련), 대회 참여 및 장애·비장애청소년 통합 농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수련관 조재영 관장은 "농구단 창단을 통해 장애청소년 생활스포츠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선수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수련관 홈페이지 및 관내 중·고등학교 및 장애인 협회(단체)에 발송되는 공문 등을 참고하면 된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