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민과 인천지역 작가가 만나는 미술 벼룩시장이 열린다.
인천미술협회는 '2022 인천아트시즌전(展)-아트플리마켓 한마당'을 26일부터 31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과 중앙 로비에서 개최한다.
인천미술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전문 작가를 비롯해 그림에 관심을 가진 일반인과 동호인이 함께 어우러지고자 마련됐다.
전문 작가와 동호인, 청소년 등이 작품을 출품하고, 인천미술협회와 산하 지역 협회가 행사를 준비했다.
일반 시민과 어린 학생과 청소년들이 참여해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와 전시가 어우러진 작은 축제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문 작가들의 작품 60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또 동호인이나 고등학교 학생들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전운영 인천미술협회 회장은 "전문미술인들과 동호인은 물론 시민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가까이할 수 있는 행사로 누구나 격의 없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면서 "참여하는 모두가 문화예술이 뭔지 느끼고 저마다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의 개막식은 26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인천시, 인천시의회, 인천시교육청, 인천예총, 인천문화재단, 한국미술협회, 우현문갤러리 등이 후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