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국민의힘 과천·의왕 당협위원장이 오는 6월 열리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과천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신 위원장는 28일 과천정부청사 앞 시민광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주택 정책과 세금 폭탄에 대한 과천 시민들의 분노가 전국 최고의 투표율(84.9%)과 경기도 최대 득표율(57.59%)로 나타났다"며 "규제는 풀고 경제는 살리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는데 과천시가 앞장서고 지난 4년의 침체된 과천의 심장이 역동적으로 뛸 수 있도록 과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과거 시장 재직 시설 흉물로 방치됐던 우정병원을 공동주택으로 과천시민에게 돌려주고 과천 위례선을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했다고 소개했다. 또 답보 상태였던 재건축 사업의 신속 추진으로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변화하는 등 실력과 능력을 이미 검증받았다고 자평했다.
신 위원장의 주요 공약은 ▲청사유휴지 시민 환원 ▲과천대로 지하화 ▲3기 재건축·재개발 행정지원 추진 ▲자족도시 구축을 위한 첨단 산업 및 융·복합 R&D 시설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창업 및 취업 기회 확대 ▲과천 시민에게 문화·예술 기회 확대 등 이다.
과천/이석철·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