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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상윤 안성 다선거구 시의원 예비후보. /박상윤 예비후보 제공

더불어민주당 박상윤(41) 전 우석제 안성시장 비서관이 28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보도자료를 통해 6·1지방선거 안성 다선거구에 시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안성 봉남동 태생인 박 예비후보는 지난 2006년 열린우리당 한영식 시장 후보의 수행비서로 정계에 입문해 과거 보수 텃밭으로 분류된 안성지역에서 험난한 상황 속에서도 오랜 시간 민주당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당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인물이다.

특히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우 전 시장의 당선에 공로를 세워 시장 비서관으로 임용돼 우 전 시장과 함께 시정을 돌봐 행정과 민심을 동시에 아우를 수 있는 역량을 키웠다.

박 예비후보는 이 같은 경험을 토대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행복한 안성의 미래를 만드는 첫 번째 시의원'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박 예비후보는 "인근 지자체에 비해 더딘 발전 속도와 서부권에 비해 낙후된 동부권 발전을 염원하는 지역 주민들의 갈증을 제가 감히 해소할 수 있다는 생각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그동안 쌓아온 경력과 정치적 역량을 토대로 동부권뿐만이 아니라 안성지역 전체를 동반 성장시킬 수 있는 왕성한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시민들에게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예비후보는 "군대 시절을 제외한 내 생애 평생을 내 고향인 안성에서 자라 각종 사회단체와 정당 활동으로 지역의 변천사와 지역 현안을 꿰뚫고 있다고 자부하는 만큼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동원해 안성발전을 시민들과 함께 이룩해 나갈테니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박상윤을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코로나19 지원에 소외된 각계각층에 맞춤형 지원 확대'와 '살기 좋은 도시 구축을 위한 생활 및 안전, 교육, 보육 분야에 대한 실질적 정책 수립 및 조례안 신설', '동부권 도시가스 확대', '고령층 병원 이동 위한 무상 차량 운행'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