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면 포토데스크1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손입니다.

코로나 선별 진료소에서 한 의료진이 밀려드는 코로나 검사로 지친 듯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손에 진단 키트를 움켜 쥔 채 다음 검사자를 기다립니다. 주변의 어느 누구라도 감염될 수 있고, 많은 사람들이 재택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가 1천만명을 넘는 시대가 되면서 의료체계에 과부하가 걸린 듯합니다. 하지만 이 순간을 잘 견뎌내 곧 유행세가 가라앉아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봅니다.

글·사진/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