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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복 전 경기도교육연구원장이 28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022.3.28 /이자현기자 naturelee@kyeongin.com
경기도교육청서 기자회견 열고 '공식 선언'
꿈의학교·혁신교육 등 정책 이어갈 것 '약속'
"경기교육 흔들리면 대한민국 교육 흔들려"
이한복 전 경기도교육연구원장이 "중단 없는 경기교육으로 미래 교육을 완성하겠다"며 경기도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원장은 28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년간 이재정 교육감과 함께 경기교육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행정과 정책, 정치적 경륜과 교육적 역량을 함께 갖춘 제가 적임자"라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중단없는 경기교육, 단절없는 혁신교육, 흔들림없는 학생중심교육'을 핵심 기치로 내세웠다.

특히 꿈의학교, 혁신교육 등 이재정교육감의 기존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공약했다. 이 전 원장은 "9시 등교정책, 학생들의 미래를 열어가는 꿈의 학교, 꿈의 대학 등의 정책은 변함없이 이어질 것"이라며 "혁신교육이 동력을 잃지 않고 변화 발전할 수 있도록 흔들림없이 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경기교육은 연습할 시간이 없다. 경기교육이 흔들리면 대한민국 교육이 흔들린다"며 "이한복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이 전 원장은 이재정 교육감의 국회의원 정책보좌관과 국회 정책연구위원, 열린우리당 홍보기획실장을 거쳐 이 교육감 당선 이후 경기도교육연구원장, 경기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폴리텍대 청주캠퍼스 학장을 맡고 있다. 

/이자현기자 naturel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