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최근 인천재능대학교 영재교육원과 관·학 협력사업으로 2022학년도 동구영재교실 운영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동구와 인천재능대 영재교육원은 영재판별검사와 예비교육 등 선발 절차를 거쳐 동구에 사는 초등학교 2~3학년 학생 82명을 선발해 지난 27일 동구영재교실을 개강했다.
동구는 올해 11월까지 월 2회 이상 주말에 영재교실을 운영한다. 지역 초등학생의 숨어있는 영재성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도록 과학적, 수학적, 창의적, 논리적 사고력 증진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동구영재교실에서 일정 기간 이상 교육을 받은 수료자는 수료증과 함께 학기별 활동 모음집(포트폴리오), 학교 생활기록부에 영재교육 활동 기록 등 혜택을 받는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동구영재교실은 지역 학생들이 가진 각자의 잠재성을 깨울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동구 학생들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