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2901001182200059161.jpg
인천 해경이 29일 팔미도 인근 해상에 있는 낚시 어선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2022.3.29 /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인천 팔미도 인근 해상에 있던 낚시 어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양경찰이 긴급 이송했다.

29일 인천해양경찰서에 확인한 결과, 이날 오전 6시47분께 팔미도 인근 해상에 떠 있던 한 낚시 어선(9.77t)에서 승객인 60대 남성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를 발견한 낚시 어선 선장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인근에 있는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투입해 A씨를 인천 해양경찰 전용부두로 옮겼고, 부두에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대에 A씨를 인계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 대비해 곧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