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인희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29일 남양주시청 이석영마루 영석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남양주 미래비전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그동안 남양주에서 살아오면서 무엇이 문제인지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오랫동안 고민하고 설계했다"면서 "스마트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주거·주택, 교통, 환경, 교육, 문화, 산업의 6가지 분야 70여 가지 공약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균형발전 ▲중첩규제에서의 탈피 ▲남양주 교통허브센터 설립 ▲교육시설환경 개선 ▲역사와 문학, 교육이 어우러진 복합문학관 조성 ▲첨단산업기업 유치 등 6가지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남양주는 메가시티에 걸맞은 체계적인 계획수립과 세부적인 실행능력, 그리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시장이 꼭 필요하다"며 "청년 세대에게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제도를, 중·장년 세대에게는 보람되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또 노년 세대에게는 편안하게 인생을 즐길 수 있는 남양주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지난 제7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남양주시장에 도전한 바 있다. 이후 남양주갑지역위원장, 바른미래당 당대표 비서실장 등을 역임하다 지난 1월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며 지지자 200여 명과 함께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