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최근 인천동구지역자활센터를 확장 이전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동구지역자활센터(이하·센터)는 1996년 개소해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자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2015년부터 동구청 직영 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센터는 보건복지부 전국지역자활센터 성과 평가에서 도시형 우수 기관으로 5차례 선정되기도 했다.

그동안 센터는 오래된 시설과 좁은 공간 등으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동구 송림동 금송 주택재개발구역에 위치해 확장 이전이 불가피했다. 센터는 지난 29일 인천중부신협 건물 5층(인천 동구 송림로 78)으로 자리를 옮겼다. 새 공간은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탕비실과 교육실 등도 갖췄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개소식에서 "동구지역자활센터가 어려운 이웃과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