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전문가로서 새로운 미래 교육을 위한 준비가 필요한 시기에 알맞은 교육행정을 펼쳐나가겠다."
이대형(사진)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경인교대 교수)는 31일 기자간담회에서 교육감 선거 공약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념과 정치 편향적인 교육을 폐지하고, 교육전문가가 교육감을 맡아야 한다"며 "삶에 희망을 주는 교육정책을 펼치는 교육감이 되고자 출마를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감 선거 공약 발표
"현 교육감 인사 비리 등 얼룩"
이 예비후보는 ▲인천교육 3.0 시대 메타버스 교육플랫폼 운영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청렴하고 공정한 인천교육 ▲책임 있고 안전한 인천교육 ▲삶에 희망을 주는 행복한 인천교육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현재 인천교육은 교육감 측근 인사 비리로 얼룩져 있고, 주먹구구식 예산 집행이 이뤄지고 있어 신뢰가 무너졌다"며 "대학입시 결과가 특별·광역시 7개 중 최하위인 인천교육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대형 예비후보는 최계운 예비후보(인천대 명예교수), 박승란 예비후보(전 숭의초 교장) 등과 오는 24일까지 범보수 단일후보를 선정하기로 합의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