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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철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4일 오전 11시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시흥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시흥/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시민이 행복한 조화로운 시흥을 만들겠습니다."

장재철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4일 오전 11시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시흥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장 예비후보는 "지난 12년간 시흥시민들의 소명에 시흥시의원으로 봉사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의 믿음에 보답하기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어 "시흥의 진정한 발전을 향한 도전과 지역 발전의 새로운 모델이 필요한 시기"라며 "시흥시민에게 꿈을 심어주는 비전을 제시하고 성공적인 실천역량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대표공약으로는 분산된 도시구조로 인해 권역별 상이한 지역 특성이 상존하고 있는 시흥지역에 맟춤형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권역별로 ▲대야동·신천동·은행동·과림동이 있는 북부권역은 문화예술의 가치를 창출하는 문화 예술도시 건설 ▲신현동·매화동·목감동·연성동·능곡동·장곡동이 있는 중부권역은 생명도시 건설 ▲군자동·정왕동·배곧동·월곶동이 있는 남부권역은 글로벌 미래교육과 ICT융합산업의 가치를 창출하는 첨단도시와 서해안 관광과 쇼핑 산업을 주도하는 융복합 혁신도시 건설을 약속했다.

이 밖에 매화산업단지와 광명시흥테크노밸리를 활용한 지역 특화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고용창출을 이끌겠다는 공약도 발표했다.

장 예비후보는 "원도심 지역의 주거여건과 도로교통, 주차 인프라를 확실하게 개선하겠다"며 "서울역 25분 전철시대(배곧전철시대)와 다양한 복지 공동체 지원으로 시흥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또 "책임행정과 시민 중심의 열린 행정을 구현하고 시민과 청년에게 희망이 되고 미래세대를 위해 현재를 준비하는 희망정치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시흥/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