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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복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제공

오는 지방선거에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로 뛰고 있는 이한복 후보가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들은 경기교육과 기본소득을 연계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기로 했다.

4일 이한복 후보 측에 따르면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김세준 상임대표가 "기본소득은 인간다운 삶의 마중물이자 기반이다. 새로운 복지국가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대안"이라고 주장하면서 "이 예비후보와 '경기교육과 기본소득의 상관관계와 필요성'에 대한 공동 연구 등을 통해 협력해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이 후보는 "경제적 기본권이 보장돼야 공정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 교육에 가난한 부모는 있어도 가난한 아이는 있을 수 없다"고 화답했다. 이 후보는 "경기교육이 미래교육의 기준이 된다는 자부심으로 학생중심교육과 혁신교육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11월 출범한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는 전국 120여개 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정책 협약식에서는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김세준 상임대표와 손도수 공동대표, 김성용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한편, 이 전 원장은 경북 예천 출생으로 경기도교육연구원 원장, 한국폴리텍대학(청주) 대학장, 국회정책연구위원(교육위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