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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시 승격 이후 치르는 첫 수원시장 선거의 양당 주요 후보들이 후보적합도와 관련한 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인천경기기자협회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2~3일 이틀간 수원특례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수원특례시장 선거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p)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모든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혼전 양상이다. 이재준 전 수원제2부시장이 11.8%, 김상회 전 문재인정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10.5%, 김희겸 전 경기도부지사(행정1·행정2·경제)가 8.8%, 김준혁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이 6.8%, 조석환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이 5.7%, 이기우 전 국회의원(17대) 4.5%,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3.8%, 조명자 전 수원시의회 의장 3.2%다.


이밖에 다른 인물은 9.5%였고, 부동층으로 해석할 수 있는 지지후보 없음은 19.1%, 잘 모르겠다는 16.3%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 그래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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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후보 적합도도 마찬가지다. 김용남 전 국회의원(19대)이 13.7%, 강경식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 6.9%, 이찬열 전 국회의원(20대) 6.6%, 홍종기 수원정 당협위원장 5.7% 등의 순이다.

뒤를 이어 김해영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은 4.6%, 임종훈 전 청와대 민원비서관이 4.5%, 박태원 수원시의회 의원이 3.4%, 이재복 수원대학교 미술대학 미술대학원장이 2.9%, 다른 인물은 10.9%를 차지했다. 또 지지후보 없음은 25.1%, 잘 모르겠다는 15.8%로 국민의힘 역시 부동층 비율이 높았다. 

민주, 김상회 10.5%·김희겸 8.8%순
국힘, 강경식 6.9%·이찬열 6.6% 등
후보적합도, 오차범위내 접전 양상
민주 48.7%·국힘 28.7% 정당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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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수원특례시장선거에서 어느 정당 소속 후보 또는 무소속 후보를 지지하겠냐는 질문에 48.7%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28.7%가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국민의당 후보는 10.4%, 정의당은 3.2%, 무소속 후보도 1.9%, 기타정당 후보는 0.4%의 응답률을 보였고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도 6.7%로 나타났다.

차기 수원특례시장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정책 현안에 대해선 40.5%가 '지하철 노선 연장 등 교통복지'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또 25.1%는 '군공항 이전', 17.2%는 '특례시 지위에 맞는 지방자치 권한 확보'를 풀어야 할 숙제로 인식했고 '영통소각장 이전'도 4.2%를 차지했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이번 조사는 인천경기기자협회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조원C&I)가 2022년 4월 2일(土)부터 3일(日)까지 양일간, 수원특례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통신사제공무선가상번호 100%: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500명(총 통화시도 5899명, 응답률 8.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임.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 (2022년 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