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택병원] 정형10과 이수현 과장님
이수현 이춘택병원 제10정형외과장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하면 무릎이 굽혀지거나 펴지지 않는 뻗정다리가 된다는 잘못된 인식이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정상 무릎 관절의 운동범위는 평균 140도이며 인공관절 수술 후에는 통상적으로 120~130도 정도에서 운동이 가능한 것으로 관찰된다.

오히려 수술 전 통증으로 무릎 운동이 안 되는 경우가 많은데 수술 후 정상적인 무릎의 움직임보다는 다소 제한이 있을 수 있으나 일상생활 속 무릎을 구부리고 펴는 동작에는 큰 불편함이 없다.

수술 후 무릎을 구부리고 펴는 등의 움직임은 수술 전 평소 무릎 관절의 운동범위는 물론,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는지, 수술 후 재활 등의 사후관리가 잘 이루어졌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관절 강직 오지 않도록 근력 강화 해야
최근 로봇 이용 수술 발달 정밀도 향상


인공관절 수술은 손상된 무릎 관절을 제거하고 특수 제작된 인공관절(임플란트)로 대체함으로써 통증을 없애고 관절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수술이다. 고관절에서부터 무릎, 발목을 잇는 축이 일직선이 되도록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것이 중요해 정형외과 수술 중에서도 고난도 수술에 속한다.

인공관절의 균형이 잘 맞지 않으면 통증은 물론이고 인공관절의 조기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또 인공관절이 들어가는 부분이 헐겁거나 너무 꽉 끼면 탈구 등 기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전문의의 숙련된 기술과 풍부한 수술 경험이 요구되는데 최근에는 로봇을 이용한 수술이 발달하여 더욱 정밀하고 정확한 수술이 가능해졌다.

수술 못지않게 수술 후 재활도 중요하다. 수술 후 3개월이 제일 중요한 시기이므로 이때 관절의 강직이 오지 않도록 꾸준히 재활운동과 근력 강화 운동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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