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김혜경 '법인카드 유용 의혹' 경기도청 압수수색 현장](https://wimg.kyeongin.com/news/legacy/file/202204/20220405010000779_1.jpg)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선 후보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수사해 온 경찰이 경기도청(4월5일자 2면 보도=김혜경씨 '법인카드 유용 의혹' 경기도청 압수수색 현장)외에 이번 사건의 핵심 인물인 배모씨 자택도 압수수색 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5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수사계는 지난 4일 오후 8시께 이 사건 피고발인인 전 경기도청 총무과 별정직 5급 공무원 배씨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배씨는 김씨 수행비서 역할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인물이다.
경찰은 경기도청 수사에 앞서 배씨 자택에 도착해 대기하다가 귀가한 배씨에게 영장을 제시한 뒤 휴대폰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배씨의 변호사 입회 하에 1시간가량 압수수색을 진행, 배씨가 현재 사용 중인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월 말 배씨를 출국금지 조처하고, 대선 직후부터는 이 사건 고발인을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를 본격화했다. 이어 지난달 25일에는 경기도청으로부터 배씨가 도청에 근무한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의 법인카드 사용내역 전체가 담긴 고발장을 접수해 살펴본 뒤 수사를 강제수사로 전환했다.
/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
5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수사계는 지난 4일 오후 8시께 이 사건 피고발인인 전 경기도청 총무과 별정직 5급 공무원 배씨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배씨는 김씨 수행비서 역할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인물이다.
경찰은 경기도청 수사에 앞서 배씨 자택에 도착해 대기하다가 귀가한 배씨에게 영장을 제시한 뒤 휴대폰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배씨의 변호사 입회 하에 1시간가량 압수수색을 진행, 배씨가 현재 사용 중인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월 말 배씨를 출국금지 조처하고, 대선 직후부터는 이 사건 고발인을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를 본격화했다. 이어 지난달 25일에는 경기도청으로부터 배씨가 도청에 근무한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의 법인카드 사용내역 전체가 담긴 고발장을 접수해 살펴본 뒤 수사를 강제수사로 전환했다.
/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