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례시 승격 이후 치르는 첫 고양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양당 주요 후보들의 후보적합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이재준 고양특례시장, 국민의힘은 김현아 고양정당협위원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가장 앞섰다. → 그래프 참조
고양지역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에서 민주당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경기기자협회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2~3일 이틀간 고양특례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고양특례시장 선거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p)를 진행했다.

민주, 최성 前 시장보다 4.6%p 높아
김영환 10.5%·민경선 7.7% 뒤 이어
후보적합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이재준 고양특례시장이 15.7%의 지지를 얻어 11.1%인 최성 전 고양시장보다 4.6%p 높았다. 그 뒤를 이어 김영환 전 경기도의회 의원(8·9대) 10.5%, 민경선 전 경기도의회 의원(8·9·10대) 7.7%, 이길용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3.4%, 박준 전 더불어민주당 고양갑지역위원장 2.8% 순이다.
다른 인물에 응답한 비율은 6.8%이며 부동층으로 해석되는 지지인물이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2.1%였다.

국힘, 김필례 당협위원장과 7.9%p차
김종혁 7.6%·이동환 7.1% 등 꼽아
지지정당, 민주 40.5%·국힘 33.4%
국민의힘은 김현아 고양정당협위원장이 16.2%의 지지를 얻어 8.3%의 김필례 고양을당협위원장보다 7.9%p 앞섰다.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 7.6%, 이동환 전 민선7기 자유한국당고양시장후보 7.1%, 권순영 국민의힘고양갑 당협위원장 6.7%, 이균철 국민의힘중앙위원회 상임고문 2.6%로 뒤를 이었다.
다른 인물을 응답한 비율은 6.2%이며 지지하는 인물이 없거나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45.3%다.
또 차기 고양특례시장선거에서 어느 정당 소속 후보 또는 무소속 후보를 지지하겠냐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40.5%, 국민의힘 후보는 33.4%로 오차범위 안에서 민주당이 우세했다.
아울러 국민의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비율은 12.6%이며 정의당 후보는 5.4%, 기타정당 후보는 1.2%, 무소속 후보는 1.0%였다. 지지하는 정당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9%로 나타났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 이번 조사는 인천경기기자협회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조원C&I)가 2022년 4월 2일(土)부터 3일(日)까지 양일간, 고양특례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통신사 제공 무선가상번호 100%: 성, 연령, 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505명(총 통화시도 6천924명, 응답률 7.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임.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2년 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