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4.04.장학금 기부

의왕 서울구치소(소장·유태오)가 (사)한국청소년폭력방지협회 후원으로 불우수용자 자녀들에게 각각 100만원씩 총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국내 수용자 자녀 수는 5만명 상당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 가운데, 부모의 교정시설 수용으로 인해 가족관계 해체와 경제적 어려움, 정서적 트라우마 등 이들은 '제2의 피해자'로 명명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이금선 한국청소년폭력방지협회 이사장은 장학금을 지원하며 "수용자 자녀들이 일탈하지 않고 사회의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애정 어린 시선과 따뜻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수용자들의 사회 복귀 의지 증대와 미성년 자녀들의 범죄 사전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유태오 소장은 "부모가 교정시설에 수용되는 경우 미성년 자녀가 방치돼 심리적 불안을 겪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번 장학금 지원을 통해 수용자와 자녀가 심리적 안정을 찾고, 가족관계 회복으로 나아가 재범방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