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직격탄' 주요 여행사 직원 48% 감소<YONHAP NO-4424>
코로나19 사태 이후 주요 여행사들의 직원 절반가량이 직장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사와 함께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은 카지노·면세업계도 직원이 줄고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최대 여행사 하나투어의 직원 수는 지난해 말 현재 1천180명으로 전년 말보다 47.0% 줄었다.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2019년 말보다는 52.8% 감소한 것이다. 2년 새 직원이 절반 이상 줄어든 셈이다. 사진은 이날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의 여행사 카운터. 2022.4.5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