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홀몸 어르신 가구의 화재 예방을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중구는 우선 인천시 보조사업으로 2018년부터 'IoT 안심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중 안전 확인이 필요한 홀몸 어르신에게 안심폰을 설치해주고 생활지원사의 돌봄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중구는 최근까지 580가구에 해당 서비스를 제공했다. IoT안심폰은 119 호출기능 외에 조도·온도·습도·움직임 등을 감지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어르신 돌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올해 교체되는 안심폰에는 대기질·유해가스 감지 기능도 추가돼 홀몸 어르신 가구의 화재 사고 예방 활동이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중구는 또 2019년부터 중부소방서와 협력해 5개년 사업으로 '안전취약계층 소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홀몸 어르신을 포함한 지역 안전취약계층 가정에 소화기·화재경보감지기를 설치하는 것으로, 올해 지원분까지 약 688가구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인천형 노인 맞춤돌봄서비스인 'IoT 안심폰 지원사업'과 중구 자체 사업인 '안전취약계층 소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더 촘촘하고 더 탄탄하게 추진하겠다"며 "화재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인천 중구, 홀몸 어르신 화재 예방 다양한 사업
안심폰 지원·소방시설 설치 활동
입력 2022-04-07 19:04
수정 2022-04-07 19:04
지면 아이콘
지면
ⓘ
2022-04-08 9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
-
투표진행중 2024-11-22 종료
법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벌금 100만원 이상의 유죄가 최종 확정된다면 국회의원직을 잃고 차기 대선에 출마할 수 없게 됩니다. 법원 판결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