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2일부터 수원과 용인·고양 등 특례시의 단체장 후보 공천을 위한 공천 신청자 면접을 실시, 이번 주 내로 3배수 후보를 결정할 방침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11일 경인일보와 통화에서 "내일 특례시 단체장 접수자를 상대로 면접을 실시해 경선에 참가할 대상자 3명을 추리는 작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례시의 경우 지방 시도당이 아닌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심사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하면서 중앙당 공관위가 후보 압축에 나서는 것이다.
수원시의 경우 강경식 김용남 김해영 박태원 이재복 임종훈 홍종기(직함 생략) 등 7명, 고양시는 곽미숙 길종성 김종혁 김필례 김형오 나도은 이규철 이동환 이영희 이인재 조대원 등 11명, 용인시는 권은희 김재일 배명곤 신현수 우태주 유경자 이상일 이원섭 이정기 이태용 정득모 정필선 조창희 한선교 황성태 등 15명이 접수했다.
앞서 경기도당은 현역 당협위원장과 전직 의원 등이 공천을 신청한 지역이 많아 중앙당 공관위로 심사 권한을 넘겼고, 중앙당 공관위는 지난 주말에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와 서류와 면접 전형을 통해 1차 컷오프에 나선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