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11일 "따뜻하고 안전한 수원공동체를 조성하겠다"며 '수원형 안심 가족 돌봄제', '사회주택 1천호 건설' 등 복지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돌봄 걱정없는 '수원형 가족안심 돌봄제'
김준혁 예비후보는 '수원형 가족 안심 돌봄제'의 경우 의료, 복지 분야에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우선 환자와 가족을 위해 '지역사회 통합 돌봄서비스'를 실시하고 노인과 장애인, 아동 등이 입원 치료 이후에 지역사회에서 통원, 수발 등의 서비스를 받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중증 환우를 위한 '수원시립 요양병원'을 서수원 지역 내에 설립해 질 높은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전문성과 공공성을 함께 도모할 예정이다.
■공공기관 이전부지 활용 '수원형 사회주택 1천호'
김 예비후보는 또 공공기관 이전 부지 등을 활용한 수원형 사회주택 1천호 건설 계획도 밝혔다. 주택 개발과 재개발 시 사회주택을 전체 주택 수의 5%가 되도록 의무화하고, 사회주택 건설 시에 용적률을 상향 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재건축 시설 및 신축 행정복지센터에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주민 편의를 증진하고, 취약계층에 대해 주거비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전국 최고 수준의 스마트 안전도시 조성
또 전국 최고 수준의 스마트 안전도시를 만들 방안도 제시했다. 시민 모두가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도록 빅테이터와 차세대 통신, 인공 지능 등을 통한 예측, 예방, 대비, 대응, 복구, 조사분석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 교통과 스마트 의료, 스마트 복지가 접목된 안전한 도시를 조성할 예정이다.
■사회복지 공공성 강화와 서비스 질 향상
이와 함께 김 예비후보는 사회복지 공공성 강화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하고, 관내 초·중학교에 학교사회복지사를 전면 배치하도록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이와 관련 김 예비후보는 "행복과 안전은 누구나 누려야 할 권리"라며 "모든 연령층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고 복지를 증진하는 도시, 누구나 행복하게 안심하며 살 수 있는 수원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