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수송차량

'혈액절대부족'이라는 문구가 선명하게 보이는 차량은 대한적십자 인천지사 혈액원 앞에 주차된 혈액 수송차량이다.

혈액 재고 부족 현상은 코로나19 이후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최근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의 확산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한적십자 인천지사 혈액원의 혈액 보유량은 모두 4단계의 수급위기단계 중 1단계인 관심단계로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 혈액 수급이 힘든 상황 속에 인천 혈액원은 헌혈자 부족 현상을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활동 등을 통해 이겨내고 있다.

혈액은 인공으로 만들어내지 못한다. 모두의 헌혈 참여가 혈액 확보의 유일한 수단인 것이다. 내 가족이 위급한 상황으로 혈액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헌혈에 동참해야겠다.

글·사진/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