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민철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13일 오후 남양주시 도농동에 소재한 선거사무소에서 공약 발표 간담회를 가졌다.
신 예비후보는 "역대 남양주시장 출마자가 공식선거운동 기간 전에 공약발표회를 개최한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소개한 뒤 "12년간 구석구석을 뛰며 준비한 남양주를 위한 공약이다. 정책으로 승부하고 실력으로 평가받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 예비후보는 ▲경제 ▲교육 ▲문화·체육·관광 ▲도시 교통 ▲행정 소통 ▲의료 복지 등 6개 분야 18대 실천과제를 전하며 남양주의 경제성장, 출퇴근 환경 개선, 정주 여건 개선, 소통과 협치 등 남양주 발전방향부터 생활밀착형 공약까지 다양한 내용을 발표했다.
신 예비후보는 "남양주는 거주형 도시로 외형적으로 커졌지만 산업은 상대적으로 미비한 도시다. 100만 특례시를 대비해 산업의 대전환과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면서 "4차 산업 혁명을 주도하는 기술의 총체인 스마트시티가 대한민국 경제를 주도할 핵심 미래산업이다. 과감한 투자로 재정자립도를 높여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