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022 여자프로농구가 지난 14일 청주 KB가 통합우승을 차지하며 막을 내렸다. 코로나19에 영향을 받은 이번 시즌이지만, '절대 1강'으로 꼽혔던 KB가 정규리그에 이어 챔피언결정전까지 무난히 제패, 2018-2019시즌 이후 3년 만에 통합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KB로는 통산 두 번째 통합우승을 일궜다.
반면 경기지역에 연고지를 두고 있는 삼성생명 블루밍스(용인) 하나원큐(부천)은 각각 5·6위로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경기지역에 연고지를 두고 있는 삼성생명 블루밍스(용인) 하나원큐(부천)은 각각 5·6위로 아쉬움을 남겼다.
용인 삼성생명, 부천 하나원큐 각각 5, 6위
올 시즌 새 감독 맞은 팀들의 약진 눈에 띄어
삼성생명과 하나원큐는 올 시즌 플레이오프를 즐기지 못하고 일찌감치 다음 시즌 준비에 나섰다. 삼성생명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4위 팀으로는 최초로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을 만들어 큰 기대를 모았다. 다만, 챔피언결정전 MVP 김한별을 트레이드를 하는 등 새판을 짰는 데, 11승 19패로 5위에 그쳤다.
그럼에서도 삼성생명은 임근배 감독과 새 시즌 준비에 나선다. 2년 재개약을 하며 동행을 이어나간다.
하나원큐도 5승 25패로 구단 역대 최저승률(0.167)을 기록하며 최하위로 떨어졌다.
강이슬을 이적하고 BNK에서 영입한 구슬이 2경기만 치르고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되는 악재까지 겹치며 어느 때보다 힘든 시즌을 보냈다.
하나원큐는 김도완 삼성생명 코치를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하며 새 출발을 알린 상태다.
이번 시즌 눈에 띄는 것은 사령탑이 바뀐 팀의 선전이었다. 통합우승을 차지한 KB는 앞서 지난 시즌 삼성생명에 챔피언결정전에서 패하면서 김완수 하나원큐 코치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인천 신한은행 역시 정상일 전 감독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하고 캐나다 국적의 교포 구나단 코치에게 사령탑을 맡겼다.
지난 시즌을 최하위였던 BNK는 연고지 부산 출신의 박정은 WKBL 경기운영본부장을 감독으로 전력 반등에 성공했다.
올 시즌 새 감독 맞은 팀들의 약진 눈에 띄어
삼성생명과 하나원큐는 올 시즌 플레이오프를 즐기지 못하고 일찌감치 다음 시즌 준비에 나섰다. 삼성생명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4위 팀으로는 최초로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을 만들어 큰 기대를 모았다. 다만, 챔피언결정전 MVP 김한별을 트레이드를 하는 등 새판을 짰는 데, 11승 19패로 5위에 그쳤다.
그럼에서도 삼성생명은 임근배 감독과 새 시즌 준비에 나선다. 2년 재개약을 하며 동행을 이어나간다.
하나원큐도 5승 25패로 구단 역대 최저승률(0.167)을 기록하며 최하위로 떨어졌다.
강이슬을 이적하고 BNK에서 영입한 구슬이 2경기만 치르고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되는 악재까지 겹치며 어느 때보다 힘든 시즌을 보냈다.
하나원큐는 김도완 삼성생명 코치를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하며 새 출발을 알린 상태다.
이번 시즌 눈에 띄는 것은 사령탑이 바뀐 팀의 선전이었다. 통합우승을 차지한 KB는 앞서 지난 시즌 삼성생명에 챔피언결정전에서 패하면서 김완수 하나원큐 코치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인천 신한은행 역시 정상일 전 감독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하고 캐나다 국적의 교포 구나단 코치에게 사령탑을 맡겼다.
지난 시즌을 최하위였던 BNK는 연고지 부산 출신의 박정은 WKBL 경기운영본부장을 감독으로 전력 반등에 성공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