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14일 장애학생 부모들과 경기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임 예비후보는 지난 3월 발달장애 자녀를 돌보며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다 자녀를 살해하는 사건이 2건이나 발생한데 대해 교육현장 현실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학부모들은 매일 50㎞ 넘는 거리를 통학시키고 있어 집 근처에서 아이들을 교육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장애학생 본인이 익숙한 지역사회에서 학교를 다닐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고, 다른 참석자는 특수교사 인력을 보강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특히 장애 정도와 특성에 맞게 개인 맞춤형 특수교육을 주문한 학부모도 있었다. 중증 뇌병변 장애인은 특수의자가 필요한데 그런 시설을 학부모가 부담해야 하는 실정이다.
임 예비후보는 "조카가 장애가 있어 늘 곁에서 그 어려움을 봐왔다"면서 "장애아동과 학부모님들이 겪고 있을 어려움에 깊이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 소재 특수학교가 38개에 불과하다"며 특수학교·특수학급수 증원에 공감했다.
그러면서 지역밀착형 복합장애특수학급 설치 제도화, 장애학생 인권보호체계 마련, 교원·부모·학생 체감형 교육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학부모들은 매일 50㎞ 넘는 거리를 통학시키고 있어 집 근처에서 아이들을 교육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장애학생 본인이 익숙한 지역사회에서 학교를 다닐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고, 다른 참석자는 특수교사 인력을 보강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특히 장애 정도와 특성에 맞게 개인 맞춤형 특수교육을 주문한 학부모도 있었다. 중증 뇌병변 장애인은 특수의자가 필요한데 그런 시설을 학부모가 부담해야 하는 실정이다.
임 예비후보는 "조카가 장애가 있어 늘 곁에서 그 어려움을 봐왔다"면서 "장애아동과 학부모님들이 겪고 있을 어려움에 깊이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 소재 특수학교가 38개에 불과하다"며 특수학교·특수학급수 증원에 공감했다.
그러면서 지역밀착형 복합장애특수학급 설치 제도화, 장애학생 인권보호체계 마련, 교원·부모·학생 체감형 교육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