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이 18일부터 '토요일 융합과학교실' 참가 신청을 받는다.

교육원은 인공지능(AI)과 로봇, 융합과학, 기후환경, 놀이 수학을 연계해 체험함으로써 문제해결 능력과 과학적 사고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토요일 융합과학교실은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북부교육관 주관 프로그램으로 참가 대상은 고양, 의정부, 구리·남양주, 파주, 동두천·양주, 포천, 연천, 가평 지역 초·중학생이다.

토요일 융합과학교실은 4월 30일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하며 상반기에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18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누리집(www.gise.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하반기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7월 4일부터 9일까지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지니봇을 이용한 카드코딩 ▲로보틱스 로봇 개발 ▲전기 장치를 통한 디엔에이(DNA) 추출 ▲인공지능 미세먼지 측정기 만들기 ▲업싸이클링 제품 제작 ▲인공지능 에코백 제작 ▲나만의 암호 만들기 등이다.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이태헌 원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스스로 선택하고 주도하는 융합과학 체험은 과학을 선도하는 미래세대를 키우는 과정"이라며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은 창의적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탐구 프로그램을 더 많은 학생들에게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자현기자 naturel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