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리듬체조 기대주 문정중 오안나가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리듬체조 경기도 대표 선발전 중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소년체전 무대에 나선다.
경기도체조협회는 지난 16일 용인 모현 다목적 복지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경기도 대표 선발전서 중등부 우승
정자초 차서현, 초등부 1위로 합류
오안나는 후프 2위(25.050점), 곤봉 3위(24.200점), 리본 2위(22.500점) 등 다양한 종목에서 상위권의 기록을 내며 총점 94.250점으로 중등부 종합 1위에 올랐다.
오안나는 지난달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2022년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 중등부에서 99.700점으로 2위를 차지해 6월 태국에서 열리는 주니어 리듬체조 아시아선수권 대회에도 출전하는 등 기대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중등부 2위는 상현중 장윤서가 차지했다. 장윤서는 총점 93.850점으로 오안나에 이어 2위에 올라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하게 됐다.
초등부에서는 정자초 차서현이 83.700점으로 1위, 성복초 홍수아가 83.400점으로 2위에 올라 전국소년체전 무대를 밟게 됐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