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제조업체 코러스트가 인천 맘편한 요양원에 자체 개발한 의료기기 '토닥이'를 기부했다.
토닥이는 코러스트의 핵심 제품 중 하나다. 고빈도 에어 진동파를 이용해 폐 속 깊숙이 쌓인 침전물을 분리, 흡수와 배출을 돕는 의료기기다. 10년 넘게 전국 대학·종합병원과 요양병원 150여곳에서 사용될 정도로 호평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이를 가정에서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토닥이의 홈케어 버전인 '베트라'를 출시했다. 원리는 토닥이와 동일하지만 가정용으로 만들어진 만큼 사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코러스트는 매년 두 차례 토닥이 등 자체 개발한 의료기기를 기부하고 있다. 이번에 베트라 출시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코러스트의 광고모델 배우 유지태 씨가 대표를 맡고 있는 맘편한 요양원에 토닥이 등을 기부했다.
코러스트 측은 "요양원 환우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