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상징 '한강'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은 어디일까.
북한강과 남한강이 있고 북한강과 남한강이 두물머리에서 합쳐져 팔당호가 형성되고 팔당댐으로 내려오면서 한강이란 이름이 붙여진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있고 북한강과 남한강이 두물머리에서 합쳐져 팔당호가 형성되고 팔당댐으로 내려오면서 한강이란 이름이 붙여진다.
두물머리 맞은편 강가에 조성
정암천·남종면 벚꽃 로드 '출발'
산책·데이트 코스로 이목집중
서울의 한강은 도심의 빌딩 속에 아름다움을 주고 있지만 팔당호의 한강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팔당호 주변지역은 상수원보호구역과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로 옛 모습 그대로 보존돼 있어 한강 중 가장 풍경이 좋은 곳으로 손꼽힌다.
이런 팔당호 주변지역 중 아름다운 곳으로 이름이 나면서 서울을 비롯한 많은 곳에서부터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 있다. 바로 광주시 남종면에 위치한 물안개공원이다.
서울의 한강은 도심의 빌딩 속에 아름다움을 주고 있지만 팔당호의 한강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팔당호 주변지역은 상수원보호구역과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로 옛 모습 그대로 보존돼 있어 한강 중 가장 풍경이 좋은 곳으로 손꼽힌다.
이런 팔당호 주변지역 중 아름다운 곳으로 이름이 나면서 서울을 비롯한 많은 곳에서부터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 있다. 바로 광주시 남종면에 위치한 물안개공원이다.
이곳은 두물머리 맞은편의 강가를 아름답게 가꿔 만든 수변 생태공원으로, 젊은이들의 데이트 코스는 물론 반려동물과의 산책, 자전거 타기에 좋은 곳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귀여섬'으로 이어지는 다리를 지나면 팔당호의 멋진 풍경과 강 속 잉어, 가물치 등 여러 종의 물고기들도 만날 수 있다. 귀여섬은 창포, 수련 등의 수생식물과 드넓게 펼쳐진 습지환경을 관찰할 수 있어 가족 나들이의 최적 장소다. 이곳에서는 농사를 지을 때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산책 도중 쑥, 돌미나리, 야생화 등을 쉽게 만날 수 있다.
또 물안개공원 인근을 잇는 10㎞ 구간의 자전거 길은 각종 공원을 비롯한 문화 시설 등이 자리 잡고 있고 팔당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라이딩을 즐기기 위한 시민들이 많이 찾고 있다.
물안개공원 주변은 검천리 벚꽃, 수청리 벚꽃 터널로 이어지는 정암천·남종면 벚꽃 로드의 시작점으로 1㎞ 벚꽃길은 꽃비가 내리는 낭만의 길로도 유명하다.
최근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아름다운 광주시의 명소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