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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장 후보지지도 다자대결에서 국민의힘 소속 박형덕 전 동두천시의회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용덕 현 동두천시장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경인일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6~17일 이틀간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동두천시장 선거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p)를 진행했다.

朴, 만18세이상·40대·崔, 30대서 근소한 우위
홍석우 14%·장영미 10.8% 등 혼전


차기 동두천시장 선거에서 누구를 가장 지지하는지 묻는 물음에 국민의힘 소속 박형덕 전 시의회 의장이 24.9%로 민주당 소속 최용덕 시장(18.6%)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두 후보 간 격차는 6.3%p 였다.

이어 국민의힘 홍석우 전 경기도의원(9대)은 14.0%, 민주당 장영미 전 시의회 의장(7대) 10.8%, 민주당 소원영 전 시의회 부의장(7대) 8.5%, 국민의힘 정계숙 시의원(7·8대) 8.1%, 무소속인 정문영 현 시의회 의장(8대 후반기)은 2.8%를 기록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박형덕 전 시의회 의장이 만18세이상 20대와 40대에서 최용덕 시장을 오차범위 내 앞섰고 30대에선 최용덕 시장이 박형덕 전 시의회 의장보다 근소하게 높았다. 50대와 60대에선 박형덕 전 시의회 의장이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고 홍석우 전 도의원이 그 뒤를 이었다.

'인물없음' '잘모름' 5.8·5.7% 낮고
'지지후보 투표' 73.6% 높은 충성도


또 '지지하는 인물 없음' 5.8%, '잘 모름/무응답'이 5.7%로 집계돼 부동층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실제 내일이 지방선거 투표일이라면 현재 차기 시장으로 지지하고 있는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지지하고 있는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다'가 73.6%로 현재 지지하는 후보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현재 지지하거나 조금이라도 더 호감이 가는 정당을 묻는 질문에 동두천 시민의 49%는 국민의힘을, 41.1%는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해 양당이 팽팽하게 맞섰다. → 관련기사 3면([동두천시장 여론조사] 민주, 최용덕 28.7% 장영미 20.5%… 국힘, 박형덕 30.1% 홍석우 24.8%)

/명종원기자 ligh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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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모노커뮤니케이션즈(모노리서치)에 의뢰해 2022년 4월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SK, KT, LGU+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무선전화 ARS 전화조사 방식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수준이며, 응답률은 6.6%다. 2022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