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의장은 지난 18일 인천 부평구 미군 반환기지인 캠프마켓에서 출마선언식을 열고 "정체된 부평을 활력 넘치는 부평으로 다시 일으켜 세우고자 부평구청장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부평구의 낙후된 경제와 구민들의 어려운 살림살이는 새로운 구청장이 함께 풀어가야 할 가장 큰 숙제"라며 "부평구의회 의장과 인천시의회 의장으로 부평구와 인천시를 책임졌던 신은호가 검증된 능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부평구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부평미군기지 시민 공간 조성 ▲제3보급단 등 군부대 이전 부지에 시민 편의 공간 건립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조기 개통 등 교통 여건 개선 ▲안전하고 불평등 없는 교육도시 조성 등을 공약했다.
신 의장은 세 차례 부평구의원(제6대 의장)과 두 차례 인천시의원(제8대 의장)을 지낸 바 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