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계양구 갈현동에 있는 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증축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에 치매전문병동을 건립하기 위해 진행됐다. 치매전문병동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970㎡ 규모로 46개 병상과 입원실, 프로그램실, 목욕실 등이 들어섰다. 치매 환자를 위한 의료장비 46종도 갖췄다. 41억9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인천시는 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치매전문병동을 보건복지부의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받기 위한 절차를 올 하반기 시작할 계획이다. 치매안심병원은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치매 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관리하는 곳이다.
인천시 정형섭 건강체육국장은 "치매전문병동 준공에 따라 이전보다 전문적으로 치매 환자를 치료할 수 있게 됐다"며 "전문 치료를 통해 환자들의 증상이 빠르게 완화하면 환자 보호자의 돌봄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인천시 정형섭 건강체육국장은 "치매전문병동 준공에 따라 이전보다 전문적으로 치매 환자를 치료할 수 있게 됐다"며 "전문 치료를 통해 환자들의 증상이 빠르게 완화하면 환자 보호자의 돌봄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