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다음 달부터 인천 섬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2022 학교로 찾아가는 신나는 예술교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리적 여건으로 예술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섬 지역 학생들에게 예술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백령도, 판소리 특화교육과정 지원 사업'과 '백령·대청·연평·덕적·영흥, 섬으로 찾아가는 학교예술교육', '도서지역 미술교사 미배치교 대상 미술강사 활용 운영비 지원'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뿐 아니라 학생들의 정서적·심리적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문화예술 교육에 취약한 섬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소외당하는 학생이 나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