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유수지 큰섬 정착한 저어새
19일 오후 저어새(멸종위기 1급·천연기념물 제205-1호) 수십여마리가 남동유수지 내 '큰 섬'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곳은 지난 2018년 저어새를 위해 조성된 인공섬이다. 앞서 남동유수지에 만들어 놓은 '작은 섬'을 찾는 저어새가 늘면서 추가로 조성됐다. '큰 섬'에 너구리가 침입한 적이 있어 한동안 '작은 섬'에만 저어새가 몰린 적이 있었는데, 올해부터 다시 '큰 섬'에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2022.4.19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