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지역 주민단체들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연수구 옥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12월까지 '행복 나눔 집들이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담당 공무원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차상위계층으로 새로 지정된 가구나 옥련2동으로 전입한 저소득층 가구에 방문해 생활필수품 꾸러미를 전달하는 내용이다. 


연수구 옥련2동 사회보장협의체
12월까지 '행복나눔 집들이 사업'


박인규 옥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옥련2동으로 이사를 오는 저소득 세대가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송도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위기 가구를 찾기 위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벌였다.

위원들은 부동산, 식당, 병원, 약국 등을 돌며 홍보 물품을 건네고,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발견하면 즉시 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동필 송도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위기상황에 놓이는 가구들이 많다"며 "긴급복지 지원이나 관련 사업을 통해 위기 가정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