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신도시연합회(회장·이승철, 이하 운정연)가 지난 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안민석 의원과 조성환 경기도의원, 상상교육포럼 박태현 공동대표, 파주교육지원청, 운정연 임원진, 아파트 입대의 대표,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운정신도시 내 '고교 부족사태' 개선을 위한 간담회(4월15일자 7면 보도=파주 운정신도시 고교 부족 사태 우려에… 국회 교육위, 팔 걷었다)를 가졌다.
이날 오후 늦은 시간 산내마을 9단지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운정연은 신도시 내 거주 학생들이 학교 부족으로 인해 고양시 등 타 지역의 고등학교로 진학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설명하고 신도시 3지구에 신설 예정인 고교의 조속한 개교와 학교용지 추가 확보 필요성을 안 의원과 파주교육지원청에 건의했다.
간담회서 학교용지 추가안 등 건의
안민석 의원 "신설계획 적극 세워야"
의견 교육당국 전달 간담회 갖기로
현재 운정신도시 1, 2지구에는 운정고 등 4곳의 고등학교가 있고 공사와 입주가 동시에 진행 중인 3지구에는 3곳의 고등학교가 계획돼 있지만 학교 부족 사태는 계속되고 있다.
이는 도농 복합도시인 파주시가 비평준화 지역으로 북파주 등 농촌 지역 학교는 학생 수가 부족하고, 도시지역은 학생 수가 넘쳐도 '학교 총량제'에 묶여 추가적인 학교 신설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신도시 일부 학생들은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북파주나 고양시 등 원거리 학교로 통학하고 있다.
운정연은 학교 설립이 꼭 필요한 상황인데도, 신도시 개발 완료 후 부지가 없을 경우 추가 설립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운정3지구 유보지에 고등학교 부지를 추가 확보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안 의원은 "전국적으로 학생 수가 감소하는 추세에서 교육부는 지역별 학교 신설을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지만 운정신도시는 오히려 학생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어 학교 신설계획을 적극 세워야 한다"고 공감하면서 운정 주민들의 의견을 교육 당국에 전달하는 간담회를 다시 갖기로 했다.
현재 공사가 한창인 운정신도시 3지구 별하람마을에는 A1~A5블록 6천990가구, 유보지에 아파트 1천700가구 등 1만가구 이상이 입주를 기다리고 있으며 여기에 인접한 1·2지구 가람마을 A1·A2블록 934가구, 오피스텔까지 포함하면 2년 내 고등학교 추가 신설이 필요한 상황이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현재 운정신도시 1, 2지구에는 운정고 등 4곳의 고등학교가 있고 공사와 입주가 동시에 진행 중인 3지구에는 3곳의 고등학교가 계획돼 있지만 학교 부족 사태는 계속되고 있다.
이는 도농 복합도시인 파주시가 비평준화 지역으로 북파주 등 농촌 지역 학교는 학생 수가 부족하고, 도시지역은 학생 수가 넘쳐도 '학교 총량제'에 묶여 추가적인 학교 신설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신도시 일부 학생들은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북파주나 고양시 등 원거리 학교로 통학하고 있다.
운정연은 학교 설립이 꼭 필요한 상황인데도, 신도시 개발 완료 후 부지가 없을 경우 추가 설립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운정3지구 유보지에 고등학교 부지를 추가 확보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안 의원은 "전국적으로 학생 수가 감소하는 추세에서 교육부는 지역별 학교 신설을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지만 운정신도시는 오히려 학생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어 학교 신설계획을 적극 세워야 한다"고 공감하면서 운정 주민들의 의견을 교육 당국에 전달하는 간담회를 다시 갖기로 했다.
현재 공사가 한창인 운정신도시 3지구 별하람마을에는 A1~A5블록 6천990가구, 유보지에 아파트 1천700가구 등 1만가구 이상이 입주를 기다리고 있으며 여기에 인접한 1·2지구 가람마을 A1·A2블록 934가구, 오피스텔까지 포함하면 2년 내 고등학교 추가 신설이 필요한 상황이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