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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가평군수 선거의 후보 지지도 다자대결에서 서태원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오차범위 밖 선두를 달리고 있다.

경인일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이틀간 가평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가평군수 선거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p)를 실시했다.

徐 국힘 도당부위원장 '독주 체제'
박창석 13.4% 김경호 10.6% 등 추격


가평군수 선거에 출마한 인물 중 누구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서태원 도당 부위원장이 23.1%로 선두에 서며, 13.4%의 국민의힘 소속 박창석 전 경기도의회 의원(7·8대)과 10.6%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경호 전 경기도의원을 각각 9.7%p, 12.5%p 차로 리드했다.

이어 국민의힘 오구환 전 경기도의회 의원(8·9대) 9.7%, 국민의힘 양희석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 9.0%, 더불어민주당 송기욱 가평군의회 의원과 무소속 박범서 전 한국방송공사 재무국장 6.3%, 국민의힘 신현배 전 가평군의회 의원(6·7대) 4.2%, 더불어민주당 이상현 가평군의회 의원 3.9%, 국민의힘 김석구 전 가평군농업협동조합 조합장 3.4%, 국민의힘 김용기 전 가평군 설악면장 3.3%, 국민의힘 김춘배 전 가평군의회 의원(7대) 1.5%, 무소속 강태만 전 경기도 가평군청 공무원 1.1%, 무소속 장세민 전 원양어선 기관장 0.5% 순이다.

기타인물은 0.0%이며 '지지인물 없음' 2.6%, '잘 모름/무응답'은 1.1%다.

민주당 송기욱 6.3%·이상현 3.9%
65.2%가 지지정당은 '국힘' 응답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에서 서태원 도당 부위원장(20.4%)이 박창석 전 경기도의원(14.4%)을 오차범위 내 앞섰고 40대와 50대는 서태원 도당 부위원장이 김경호 전 경기도의원을 각각 6.2%p. 7.8%p 차로 근소하게 앞섰다.

지지하는 정당에는 응답자의 65.2%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답해 더불어민주당(24.2%)보다 우세하게 나타났다. → 관련기사 3면([가평군수 여론조사] 김경호·서태원 '당내 선두 질주'… '지역경제 활성화' 급선무 61.5%)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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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모노커뮤니케이션즈(모노리서치)에 의뢰해 2022년 4월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가평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SK, KT, LGU+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무선전화 ARS 전화조사 방식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며, 응답률은 7.0%다. 2022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