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영순 구리시장 예비후보가 20일 인창동 선거사무소에서 "구리시가 정체와 퇴보, 혼란을 겪고 있다"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저는 지난 15년 동안 5회 시장직을 수행하면서 오늘의 구리시를 만들어낸 장본인"이라고 소개하며 "자족 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중앙·지방 행정을 모두 경험하고 확실히 검증받은 저 박영순이 구원 투수로 나설 수밖에 없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박 예비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3대 구리지역 공약을 구리시장 공약으로 구체화 ▲'박영순 표' 사업 전면 재개 ▲선택과 집중 원칙의 신규사업 추진 등 3가지 핵심 공약을 발표하고 "도매시장 이전과 같은 무모한 사업들을 즉시 중지시키고 지하철 6호선 조기 착공, 9호선 유치 등 주요 현안은 속도감 있게 풀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공약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이를 실천하는 것은 능력과 경륜을 겸비한 시장만이 가능하다"며 "일자리 10만개 이상 넘치는 구리시를 반드시 만들고 물러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지난 2015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인 벌금 300만원을 확정받아 시장직을 잃게 된 이후 2020년 12월 복권됐다. 하지만 복당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지난 2월 민주당 권리 당원 1천500여 명과 함께 국민의힘에 입당한 바 있다.
박 예비후보는 "공약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이를 실천하는 것은 능력과 경륜을 겸비한 시장만이 가능하다"며 "일자리 10만개 이상 넘치는 구리시를 반드시 만들고 물러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지난 2015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인 벌금 300만원을 확정받아 시장직을 잃게 된 이후 2020년 12월 복권됐다. 하지만 복당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지난 2월 민주당 권리 당원 1천500여 명과 함께 국민의힘에 입당한 바 있다.
구리/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