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시당 공관위는 전날 7차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민주당 시당 관계자는 "검찰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인 만큼 리스크가 크고, 다른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부분이 고려된 결과로 보인다"고 했다.
남동구청장 후보는 경선 방식으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선 주자로 예상되는 인물은 문병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정책특보, 박인동 전 인천시의원, 이병래 전 인천시의원 등이다.
이강호 구청장 측 관계자는 "재심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