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정동균(62) 양평군수가 '군민과 함께 만든 예산 1조원 시대! 한 번 더 앞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양평군수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군수는 21일 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4년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해 온 사랑하는 양평을 위해 아직 제 소임이 남아있기에 다시 한 번 양평군민의 일꾼으로서의 길을 선택했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정 군수는 "임기 4년 동안 양평은 많은 성과가 있었다. 예산 1조원 시대를 이룩했으며 군민의 삶이 편안한 도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했다. 또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따뜻한 복지행정을 펼쳤다"며 "특히 서울∼양평고속도로 예비타당성 통과와 용문사사격장 이전 합의 등 굵직굵직한 숙원사업을 1,500여 공직자와 함께 해결해 왔으며, 오랜 세월 누구도 해내지 못해 당연하다고 여겨왔던 희생과 낙후된 삶에 대한 특별한 보상을 마침내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군수는 재선돼야 하는 이유 3가지로 ▲첫째, 양평군민과 미래세대를 위해 더욱 실효성 있는 세심하고 촘촘한 복지와 맞춤형 정책 ▲둘째,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친환경 미래 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그리고 천혜의 자연환경 보전과 관광 산업 ▲셋째, 경제적 어려움과 병들고 힘없는 우리 이웃이 소외받지 않는 양평을 위해 "정동균은 군민과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군수는 "민선 7기 예산 1조원 시대를 열며 시작된 대규모 사업들은 연속성을 가지고 마무리돼야 한다. 그 시작과 끝에 양평군의 미래가 달려있다"며 "저 정동균은 그 누구보다 우리 양평의 어려운 부분을 잘 알고 있으며, 이를 정확히 알아야 군정의 목표를 세울 수 있다"고 군민의 삶을 챙길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질의답변에서 그는 "대통령 선거 이후 민주당 진영이 어려움을 겪는 것은 사실"이라며 "양평이 오랜 세월 보수지역으로 알고 왔는데, 지난 4년 동안 어르신들을 만나면 '당과 정파를 떠나 지역의 일꾼을 뽑아야 한다'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고 전했다.
정 군수는 "지난 2018년과 비교해 현재 상황이 열 배는 좋아졌다"며 "몇 번의 낙선을 통해 얻은 게 있다. 지난 4년 동안 장날이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장 바닥을 누비며 다녔다. 주민들이 저의 진정성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양평/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