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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지역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 정당지지도 남성은 오차범위 내 접전, 여성은 오차범위 밖 우세


경인일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9~20일 이틀간 오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오산시장 선거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p)를 진행했다.

'호감 정당' 민주 46.0%-국힘 39.9%
성별은 민주 응답 남 45.3% 여 46.8%
30대와 40대서는 민주, 국힘을 압도


현재 지지하거나 조금이라도 더 호감이 가는 정당을 묻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은 46.0%의 지지를 얻어 국민의힘(39.9%)을 6.1%p차로 근소하게 앞섰다. 이어 정의당 2.0%, 기타 정당 2.3%, '지지 정당 없음'과 '잘 모름/무응답'은 각각 8.3%, 1.4%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더불어민주당이 45.3%로 국민의힘(42.0%)과 근소한 차로 높았지만, 여성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46.8%의 지지를 얻어 국민의힘(37.6%)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질렀다.

연령별로는 만 18세 이상 20대는 더불어민주당이 41.3%로 국민의힘(39.7%)보다 조금 높았고, 30대와 40대는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52.8%, 63.6%로 국민의힘(31.0%, 24.0%)을 압도했다.

50대는 국민의힘이 43.2%로 더불어민주당(40.1%)을 오차범위 안에서 리드했다. 60대 이상은 국민의힘(64.4%)이 더불어민주당(28.4%)을 크게 앞질렀다.

■ 투표기준은 '정책 및 공약'

후보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을 묻자 '정책 및 공약'이 36.0%로 가장 많이 응답했다.

이어 '소속 정당(29.5%)', '경력이나 자질(17.8%)', '도덕성 및 청렴성(8.0%)', '당선 가능성(3.2%)', '출신 지역(1.8%)' 등 순이었으며 '잘 모름/무응답'과 '기타'는 각각 2.2%, 1.5%다.

후보 선택 기준 '정책·공약' 36.0%


오산시장 여론조사의 경우 여·야 후보 적합도에서 부동층 비율이 높게 나타났는데, 정책 및 공약 등에 대한 판단이 아직 이뤄지지 않은 이유 때문으로 분석된다.

성별로는 남성은 '정책 및 공약(33.3%)'과 '소속 정당(33.2%)'을 우선순위로 답했고 여성은 '정책 및 공약(38.9%)'을 가장 많이 꼽았다.

/명종원기자 ligh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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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모노커뮤니케이션즈(모노리서치)에 의뢰해 2022년 4월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오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SK, KT, LGU+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무선전화 ARS 전화조사 방식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수준이며, 응답률은 6.3%다. 2022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