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자협회는 경인일보 정운 차장과 김태양·명종원·유진주 기자가 연속 보도한 '모아저축은행, 58억원 새는 동안 내부 감시 작동 안했다' 기사를 제379회(2022년 3월) 이달의 기자상 지역 경제보도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인일보는 모아저축은행 직원이 수십억원을 비정상 거래한 사실을 처음 보도하고 금융사고가 발생하게 된 배경과 구조를 보도해 내부 감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 이번 사고를 개인의 일탈로 한정하지 않고 저축은행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피해가 될 수 있다는 구조적 문제에 주목해 후속 보도를 이어나갔다.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8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