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직 여주시장 예비후보(국민의힘)는 2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수변 신도시 조성과 종합병원 유치' 등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이대직 예비후보는 '친수구역 활용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친수구역 지정을 통한 수변 신도시 개발을 공약했다.
그는 "'수변 신도시 개발'은 여주다운 도시개발, 바로 남한강 변에 넓은 수변공원을 조성하고 그 안에 문화 레저시설을 유치하고, 공동주택과 상업시설을 동시에 조성하는 계획"이라며 "50만 ㎡ 규모에 6천여명이 정주할 수 있는 친수형 미니 신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예비후보는 "수변 신도시에는 여주 전역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135m 높이 대관람차(런던아이)를 유치하여 연 1,000만 관람객이 찾는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명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또 이대직 예비후보는 열악한 지역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자 "새로운 전략으로 여주에 종합병원을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종합병원의 규모를 적정하게 하여 교통사고와 뇌출혈, 심정지 등 급성질환 수술이 가능한 응급의학과를 비롯해 만성 노인성 질환과 부인과 등 수요에 맞은 특성화된 종합병원으로 시작해 정주 여건이 개선되면 상급 종합병원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이대직 예비후보는 새로운 관점과 방법으로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 조성, 제일시장 개발과 상권 활성화, 여주역세권 복합개발, '제2 여주대교' 건설, 농축산폐기물자원처리장 건립, 어르신께 하루 한 끼 밥상 지원, 장애인통합지원센터 건립 등 '사람과 돈이 모이는 새로운 여주'를 위한 시정목표를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이대직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여주시장 경선을 공정과 상식에 따라 깨끗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올바른 경선이 되길 바란다"며 "정치적 빚이 없는 저 이대직은 여주시민 모두의 의견을 폭넓게 듣고 새로운 관점을 세우고 새로운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