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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전경. /성남시 제공

성남시가 스마트도시 추진 등과 연계해 '유네스크 창의도시 네트워크' 미디어아트 분야 가입을 추진한다.

성남시는 22일 "오늘 오후 2시 시청 산성누리에서 장영근 성남부시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한다"며 "용역 결과가 나오면 미디어아트 특화사업을 추진하면서 오는 5월 말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창의도시 가입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종 가입 여부는 국내 심사를 통과하면 유네스코 본부 심사를 거쳐 내년 11월께 최종 결정된다.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아시아실리콘밸리·스마트도시 등과 연계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문학·음악·공예와 민속예술·미디어아트·디자인·영화·음식 등 7개 분야에서 회원 가입한 93개국, 295개 회원 도시가 연대해 발전을 도모하는 국제협력망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1개 도시가 활동하고 있다.

성남시는 아시아실리콘밸리 조성, 스마트도시계획 등의 추진사업과 지역의 문화예술 자원을 연계해 창의 도시로서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디어아트 분야 가입을 추진한다.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오는 12월까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아 진행한다.

성남시는 용역을 통해 성남지역의 미디어 예술가·단체·축제·시설과 게임·영화·애니메이션 등의 유·무형 자원 현황을 조사 분석해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성남'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현재 추진 중인 판교권역 게임·콘텐츠 특화 사업,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조성, 어반 뮤지엄 앱 등의 첨단정보통신(ICT) 사업을 미디어아트로 엮어 추진할 사업을 발굴하고 화랑책놀터·태평마실 등 5곳 동네 문화예술공동체 공간과 신흥·태평 공공예술창작소, 청년예술창작소 등을 활용하는 내용도 포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디어아트 분야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 도시인 미국 오스틴, 프랑스 리옹, 국내 광주광역시 등의 사례도 조사해 성남시 적용 범위를 정하고 국제교류 사업과 전략도 제시한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